게임이 출시되고 유저가 늘고, 또 시간이 지나서 오래되다 보면 그 게임에 악용할 수 있는 온갖 프로그램들이 나오곤 합니다. 최근에는 대포적으로 롤의 헬퍼가 큰 이슈가 되었죠. 롤뿐만 아니라 많은 게임에서 수많은 매크로와 핵이 나옵니다.
이런 것들은 분명 게임 문화를 해치는 것들이라 반드시 제제를 해야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예컨대 xigncode3 같은 프로그램 말이지요. 그런데 xigncode3 프로그램도 구설수에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xigncode3 프로그램 뭐가 문제일까요?
xigncode3 프로그램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xigncode3 프로그램은 해킹 및 기타 핵툴, 게임핵, 하이재킹, 매크로 등을
탐지하여 잡아내도록 도와주는 보안 프로그램인데요.
xigncode3 프로그램은 국내의 여러 게임에서 채택하여
나름대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보안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이 xigncode3 프로그램이 왜 자꾸 이슈가 되는걸까요?
그 이유는 xigncode3 프로그램에 대한 루머 때문인데요.
알려진 루머 중 대표적인 것들을 추려보면
1) xigncode3 프로그램이 컴퓨터 하드웨어의 수명이 급격히 단축됨
2) 다른 보안프로그램과의 충돌 등으로 컴퓨터 사용을 굉장히 저해함
3) xigncode3 프로그램이 하드를 스캔하며 각종 개인정보까지 훑어감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지거나 제대로 해명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특히 xigncode3 사용 이후로 컴퓨터 상태가 매우 악화되었다는 부분은
유저 한 두명에게서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제법
많은 수의 유저들이 호소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SSD나 HDD의 수명이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든다고 하는데
xigncode3의 유해성에 좀 더 힘을 받쳐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유저의 핵 사용 등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다보니
xigncode3가 하드 내의 민감한 개인정보 등까지 스캔한다는 루머는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게임 설치시에 사용자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로
무조건적으로 설치되다 보니 더 반발이 심한 것 같은데요.
하지만 xigncode3 프로그램은 삭제도 쉽지가 않을 뿐만 아니라
삭제하고 나면 xigncode3을 요구하는 게임은 일절 할 수가 없게 되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원리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xigncode3만 삭제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듯 싶습니다.
혹자는 xigncode3 프로그램이 굉장히 뛰어난 보안 솔루션이라면서
루머는 루머일 뿐이고,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하기도 합니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개발자와 유저들,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짐은 결국 유저가 떠맡아서 스스로 해결해야 할듯 합니다.
게임을 계속 하고 싶으면, 비록 루머이긴 하지만
자신의 컴퓨터를 담보로 잡고 하는 꼴이니까요. 계속 미심쩍은 생각이 들 것 같네요.
아니면 PC방에서만 게임을 하던가 해야겠습니다.
xigncode3 문제 제발 조속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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