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머리카락도 사람마다 성질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 머리칼은 뻣뻣하고, 또 어떤 이의 머리카락은 하늘하늘하고 얇으며 또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은 곱슬거리듯이 말입니다. 제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굵은데, 위쪽은 살짝 반곱슬인 반면 옆하고 뒤는 빳빳해서 머리가 잘 뻗칩니다. 그래서 옆머리를 눌러주지 않으면 영 폼이 나질 않는 그런 머리죠. 그동안 수많은 옆머리 누르기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썩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저번 달에 그냥 투블럭으로 갈아탔어요...ㅠ 투블럭으로 갈아탄 기념으로 남자 옆머리 누르기 방법 비교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남자들은 특히 다른 부위도 아니고 옆머리가 힘차게 뻗치는
스타일이면 정말 피곤합니다.
머리가 뻗친 상태에서 멋있게 보이는 머리 스타일도 거의 없을 뿐더러
좀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남자 옆머리 누르기 방법이 매우 중요하고 여러 해결법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제 마음에 쏙 도는 것은 없었어요...
투블럭으로 갈아타기 전에 제가 사용했던 옆머리 누르기 방법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옆머리 다운펌.
말 그대로 옆머리를 '다운'시켜주는 '펌'입니다.
이건 제가 아직 투블럭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을 때 썼던 방법인데요.
방법은 미용실에 가서 다운펌 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제가 가는 곳에서는 한 3만원 정도 받았던 것 같아요.
다른 파마와 마찬가지로 약품을 바르고 열을 쬐는 방식을 쓰는지라
시간이 좀 걸리고 파마약 냄새도 좀 납니다.
그리고 하루 정도는 머리를 감으면 안됩니다.
남자 옆머리 누르기 방법 중 다운펌의 장점은
제법 자연스럽게 옆머리를 누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뜻 봐서는 파마를 한건지 아니면 원래 옆머리가
차분한 스타일인지 잘 티가 안나거든요.
그리고 다운펌이 지속되는 동안은 따로
옆머리 누르기 시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지요.
다만 단점은 일단 비용이 든다는 것, 미용실에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효과가 그리 오래 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2. 옆머리 교정기(사진은 교정기가 아니라 헤드폰입니다;;)
머리띠 같은 교정기를 이용해 옆머리를 일정 시간 눌러줘서
강제로 차분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방법은 자주 쓰진 않았고, 가끔 친구가 샀던
교정기를 빌려서 시도해봤는데요.
일단 교정기를 사용할 떄의 장점은 한 번 구입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법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모발에 손상이 덜 가지요.
남자 옆머리 누르기 방법으로 교정기를 사용했을 경우 단점은,
일단 머리를 눌러 어느 정도 고정시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당장 바쁜 아침시간에 교정기를 쓸 여유따윈 없거든요ㅠ
그리고 머리를 조금 덜 말린 상태, 그러니까 젖은 상태에서 해야 효과가 좋기 때문에
여차하면 비듬에 걸릴 확률도 높답니다.
그리고 효과가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 것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3. 왁스 및 젤 사용
왁스나 젤을 이용해서 옆머리를 누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구입 비용도 다른 방법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한 번 구입하면 꽤나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나 간단합니다!
남자 옆머리 누르기 방법 중에 가장 간단하고 단시간 내에 끝낼 수 있는 방법이지요.
특히 요즘은 바르는 제품 왜에도 스틱처럼 머리칼에
직접 문지르는 방식의 제품도 나와서 간편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왁스와 젤의 장점은 위에서 설명했으니 단점을 말해보자면,
일단 매일같이 머리에 제품을 발라줘야 하기 떄문에
피부가 민감한 분들에겐 별로일 수 있을 듯합니다.
사실 그 외에는 단점을 잘 모르겠네요 'ㅅ';;
지금까지 제가 써봤던 남자 옆머리 누르기 방법을 정리해봤는데요.
머리칼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니 자신의 머리가 어떤 스타일인지 먼저 알아둔 후에
어떤 방법을 쓸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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