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SAFER 문제 해결해보자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한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의도로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나에게 도움이 되고 컴퓨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을 경우에만 설치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지요.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의도와는 별개로, 그런 프로그램들이 우리에게 방해가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ImageSAFER 역시 그런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ImageSAFER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

ImageSAFER 자체는 그 의도가 불순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ImageSAFER 프로그램은 관공서 등 보안이 중요한 사이트에서 설치를 요구하는

일종의 액티브X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이 하는 일은 화면 캡쳐 등을 막아서

개인정보 및 민감하고 중대한 정보가 새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ImageSAFER 프로그램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ImageSAFER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에도

계속 실행된다는 건데요.

보통 보안이 필요한 곳에서만 실행되면 좋겠지만

이상하게도 상시 켜져있으면서 메모리를 잡아먹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ImageSAFER 때문에 컴퓨터가 느려지는 현상을 겪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렇다면 ImageSAFER 문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ImageSAFER 프로그램의 실행 자체를 막는 것입니다.

우선 작업관리자의 프로세스 목록에서 ImageSAFER 프로세스를 종료해주세요.

그 다음 '실행' 창에서 'services.msc'를 입력하면 위와 같은 탐색기창이 뜨는데

여기서 Image Protect Service라고 쓰인 것을 찾읍시다.

이게 바로 ImageSAFER 프로그램인데요.

ImageSAFER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다음 '속성'에 들어가면

ImageSAFER 시작유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자동'으로 되어있을 겁니다.

이걸 '사용 안 함'으로 바꿔주시고 확인을 누르세요.

여기까지만 해도 ImageSAFER 프로그램이 자동실행이 되지 않으면서

메모리를 잡아먹어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없을텐데요.

만약 위와 같이 조치를 취했음에도 계속 문제가 생긴다면

완전히 삭제해주는 것이 답이겠지요.

ImageSAFER 삭제하려면 우선 명령 프롬프트를 열어주시고

바로 다음과 같이 입력을 해주세요.

sc delete "image protection"

엔터를 누르면 ImageSAFER 삭제가 되는데요.

이후 C드라이브의 Windows의 System32(또는 SysWOW64) 폴더에 가서

ImageSAFER와 관련된 이름의 폴더는 모두 지워주시면 완전히 삭제됩니다.

지금까지 ImageSAFER 문제 해결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