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지우는법 이것만 알아두세요

본드 지우는법 효과적인 방법

어린 시절에 미술 시간이나 기술가정 시간에 무언가를 만들곤 했죠. 가볍게는 색종이를 이용한거부터 좀 더 나아가서는 직접 나무로 책꽂이 등을 만들어보곤 했는데요.

이런 작업을 할 때 본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본드는 접착력이 좋아서 유용하지만 반대로 잘못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다른 곳에 묻거나 하면 곤란한데, 이번 포스팅은 본드 지우는법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본드가 묻는 부위는 다양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먼저

묻는 곳은 우리가 사용하는 '손'이겠죠.

손에 본드가 묻었는데 본드 지우는법 모르면 좀 난처한데요.

본드는 끈적끈적하고, 손에 이물감이 오래 남을뿐만 아니라

다른 작업을 하는 걸 방해하기까지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무시하고 일상생활을 하면 알아서 떨어져나가지만

그래도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요.

손에 묻은 본드는 소량인 경우 긁어내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많은 양이 묻었을 때 힘으로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다보면

오히려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물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과 본드를 물에 좀 불린 후에 살살 긁어내는 것입니다.

손 말고도 다른 곳에 묻은 본드 지우는법 알아볼까요?

손은 우리의 신체이기 때문에 다른 약품을 쓰기 꺼려지지만

책상이나 방바닥 등에 묻은 본드를 지울 때는

화학적인 성분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바로 '신나'입니다.

신나는 휘발성이 강한 액체인데,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나

이런 본드 등을 없앨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헝겊, 마른 수건 등에 신나를 살짝 적신 다음

본드가 묻은 곳을 살살 닦아주세요.

되도록 굳기 전에 재빨리 처리해야 효과가 높습니다.

옷에 묻은 본드도 신나를 사용할 수 있으나

신나는 알다시피 상당히 강력한 물질이라 옷이 상할 수 있어요.

이 때는 신나 대용으로 아세톤을 사용해보세요.

역시 마른 헝겊이나 휴지, 화장솜 등에 아세톤을 적셔서

살살 문질러 닦아주면 본드를 없앨 수 있습니다.

아세톤과 신나 모두 휘발성이 강하고

몸에 썩 좋지는 않은 물질이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피부에 최대한 닿지 않게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신나를 주의하세요.

오늘은 일상에서 쓸 수 있는 본드 지우는법 알아보았습니다.

최대한 굳기 전에 빨리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작업시 바닥에 신문지나 비닐을 깔아놓는게 좋답니다!